아무것도 하기 싫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미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했는디.
그럼 깍깨물고 시작해야지 일단.
운동 10분만이라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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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정말 10분 했고 훨씬 낫다.
샤워하다 눈물이 터져서 K와 한시간 넘게 통화했다. K와도 멀게 느껴졌는데.. 이제 날 안 좋아할 거야 뭐 이렇게. 근데 역시 나의 부정적인 생각일 뿐이었다. 한참 얘기하고 나니까 마음이 많이 풀렸다. 이런 게 친구인가 보다. 이야기는 흘러흘러 돈이 중헌디로 결론지어졌다. 우리는 왜 항상 돈 많이 버는 직업에 관심이 없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