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이탈리아 일정을 드디어 마치고 오스트리아 Graz로 왔다. 많은 사람들이 이탈리아가 정말 좋았다고 했어도 그리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정말 볼 거 많은 나라였다. 유럽 여행의 필수 코스다!!
Graz 시내는 차로만 쭉 보고 근교에 있는 숙소로 바로 와서 쉬었다. 깔끔하고 예쁘긴 하지만 특별한 건 없었다. 오히려 숙소가 너무 맘에 든다. 아파트 호텔은 전반적으로 다들 맘에 드는데 여긴 주변 자연 환경이나 풍경, 집들도 정말 예쁘고 별 건 없어도 감각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새 것 같은 침대, 소파 (정말 새 거인 듯), 비록 어느 순간 끊겼지만; 빵빵했던 난방 ㅎㅎ 배부르게도 평범한 고기에 질려 도전했던 양념 삼겹살도 맛있었고 핫초코도 좋았고. 인터넷도 잘되고 가격도 괜찮고! :)
그래도 내일은 떠나야 한다. 빈으로 간다! 빈, 뭔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기대했던 곳이다. 기대만큼 좋은 곳이길. 검색 좀 해봐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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