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인생

아빠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킴쥼 2016. 2. 26. 00:10
왜 하지 못할까? 사실 아빠에겐 무슨 말이든 어렵다. 하면 그만인데, 안 해도 그만이니 자꾸만 기한 없이 미룬다. 당신에게 고마운 점도 많지만 또 크고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그래 고마운 점도 많지. 그걸 말하기란 더 더 더 어렵다. 이래서 내가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하는 거다. 어렵다!! 삶이란 왜 이리 어려운 것이 많은지. 쉬운 것도 좋고 아름다운 것도 그만큼 많은 거겠지.. 그래도 어려운 건 어려운 거. 어려워......


이런 일기는 들켰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며칠 전 일기를 보다보면 부디 티스토리가 해킹이라도 당하는 일은 꿈에도 없길 바라는 마음이 든닼ㅋㅋㅋ 나에게 속마음과 사생활은 숨기고 싶은 것. 이런 생각 뒤에 따라오는 생각은 예술하는 사람들은 멋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