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살까

진짜 궁금해서.
뭘 위해 이렇게 아등바등해야 하는걸까?
물론 난 아등바등하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이편도 이편대로 괴롭다..어쩌면 그래도가 아니라 그래서 괴로운 거 같다.
노력하지 않으면 자존감이 낮다.
학업계획서를 펼치니 괴롭다 창피해서.
우린 다 몇가지씩 부족하니까 사는 재미가 있는 거라고 했다.
난 왜인지 자꾸 거저먹고싶다.

사실은  사람이 사는 이유를 희망과 사랑 정도로 결론지었는데
희망도 없고 사랑도 없을 땐 어찌 해야 할까?
말씀드리는 순간 노심지의 리듬소망사랑이 떠올랐다.
아직 여력이 남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