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apanese House - Clean
From the movements you made
And the soft gaze you gave
You understood
Ooh, ooh
And I knew it wouldn't last
But in the clean light you cast
I was good
I was good
From the movements you made
And the soft gaze you gave
You understood
Ooh, ooh
ㅡ
아톰심지가 트위터에 올려주셔서 들었다.
좋다.
가사도 따뜻하고 심지심지하다(???)
어쩌면 그가 전하고 싶은 말이었을까?
생각해보면 저렇게 평범한 단어 몇 개로
듣는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주다니 멋져.
다른 곡도 두세 개 들어봤는데
일렉트로닉에
같은 목소리가 여럿이 화음을 이루며
동등하게 겹쳐 나오면서
묘한 멜로디를 이어가는 게
Imogen Heap이 생각났다.
어떤 곡은 잠깐 Tegan and Sara 느낌도 났고.
가사를 찾아보기 위해 네이버 뮤직에 들어갔는데
가사는 등록되어있지도 않고
장르가 일렉트로닉이나 팝이 아니라
얼터너티브 락이라고 되어있다?!?!
내가 아는 얼터너티브 락이라면
너바나와 서태지 5집 같은 그런거요????????
하긴 서태지 9집을 듣고 있는데 누가
그사람 얼터너티브 락 하던데,
하면 황당하긴 하겠다.
아니 근데 이 사람은 첫 앨범부터 최근 앨범까지
전부 일렉트로닉인 것 같은데??
으음...?
누가 이 문외한에게 알려줘요
The Japanese House가 왜 얼터너티브 락인지
아,, 엥????
멜론에는 rock, pop이라고 되어있고
영국 10대 여성 싱어송라이터래
아무래도 네이버가 틀린듯
얼터너티브 락을 하는 미국 남성이라뇨
ㅋㅋㅋㅋㅋ 헷갈리신 듯.
그런데 역시 아티스트의 신상정보를 알고 나니
음악 자체와는 상관 없는 특정 이미지가 끼어든다.
나이나 성별에 따라 특정한 이미지를 생각하는
내가 잘못이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앞으론 그런 거 찾아보지 말아야지.
이번에도 의도치 않게 눈에 들어온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