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현대카드 understage 김태원 curated 01 rock addiction
킴쥼
2017. 2. 26. 04:00
피아를 처음 봤던 그날처럼 퇴근길을 포기하고 애끼는 동생 보러 가는 길에 생생한 후기를 써보자. 음악 들으면서 쓰고 싶지만 소중한 내 고막을 위해 ㅠㅠ 요즘 공연 많이 다니다보니 이명 달고 사는데 오늘 귀마개 들고갈까 고민 많이했다...ㅋㅋㅋ 아그리고 김태원이 내가 생각한 김태원이 아니라 걍 현카 큐레이터인듯ㅋㅋㅋ뒷통수...^^
당시에 약간 눈뒤집혀서 예매는 했으나 예매율 보고 좌절했었다. 메탈 듣는 사람이 이렇게나 없구나ㅠㅠ 가기전까지도 취소해야하나까지 걱정함. 근데 무대도 크지않고 초대권 많아서 생각보다 사람 많았다. 그리고 각 밴드마다 팬들이 있어서 호응도 괜찮았고. 진짜 이쯤되면 친한사람 하나 현대카드 보내야함... 초대권 같은 건 나한테 줘야지 이싸람드라...
밴드가 넷 있는데 피아는 내가 빠수니고 디아블로는 워낙 메탈계의 큰형님들이고 전에도 본 적 있어서 해머링이랑 메스그램만 어느정도 예습해갔다
메스그램은 예습할 때부터 되게 좋게 들었다. 여성보컬이 멜로디를 부르고 남성보컬이 그로울링을 하는 팝적인 요소가 많은 밴드. 두 보컬 다 좋고 사운드도 메탈에 dj가 있어서 취향에 잘 맞았다. 몇몇 리믹스?는 너무 팝적이고 내 취향 아니라서 듣다 꺼버리기도 하긴 했는뎈ㅋㅋㅋ 그래도 약간 Evanesense 생각이 나기도 했고 원래 음악 들을 때 제목을 잘 안 봐서 무슨 노랜지는 모르겠지만 다운받기도 했다. 공연장에서 들어도 좋았다. 그 여성보컬분 노래를 엄청 잘했다ㄷㄷ
해머링은 유명하긴 한거같은데 난 잘 모르.. 사실 이런 정통 메탈 별로 안 좋아해서.. 드럼 투페달도 안좋아하고.. 가사도 너무 별로... 그래도 특히 그 국악이랑 콜라보한 곡 엄청엄청 좋았다. 골목길 리메이크? 한거였다.
디아블로!! 잘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드럼빼고 이름까지 다 외우고 있더라 내가..? 장학 씨는 오늘도 잘생겼고 김수한 씨 오늘도 간지철철이고 송민 씨 뭔가 귀여웠고 롹횽도 멋있었고 에펨아대를 보고 웃음을 지을수밖에 없었다ㅎㅎ 아물론 드러머님도 멋져유 쿵쾅쿵쾅! 이 아저씨들은 팀웍이 좋아보였다 다들 아빠미소 ㅋㅋㅋㅋ 이쯤 되니 아빠미소가 디아블로의 트레이드마크인 것 같다. 디아블로 처음 봤을 때 수한님 아빠미소에 치였었는데. 여튼 마찬가지로 음악이 아주 내 취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았다. 할렘!!디자이어!!
피아!! ㅑ퍄퍄퍄 오늘 밴드 중에 제일 호응떼창도 좋고 신났다. 그래 이게 내밴드! 싶어서 최근들어 가장 기분 좋았다ㅠ 셋리는 pipe boy - (멘트) - memento mori(오랜만에 들어서 좋았음) - her - 자오선 - (멘트) - shine - storm is coming -(멘트) - 소용돌이 - yes you are(이것도 오랜만 좋았음헤헤) +앵콜 백색의샤. 아니 스톰 리믹스 들려준다던건 뭔뎈ㅋㅋㅋ 그리고 어떤남자분이 원숭이!!!! 했더니 범기가 알았다고 이따가 뭐 그런식으로 대답한거같은데 안함 웨죠? 심은 등장때부터 스웩넘치겤ㅋㅋ걸어올라왔는데 팬들 환호ㅋㅋㅋㅋ 노심지도 귀엽고 팬들도 귀엽고ㅋㅋ 그리고 공연 전에 틀어주던 어떤 곡에 신디로 반주 넣었다ㅠㅠ겁좋ㅠㅠ흐엉 이렇게 다른 밴드들이랑 하는거 보면 항상 너무 짧게 느껴진다. 마지막곡이라고 하면 엥???? 벌써?!?? 피아만 공연시간 짧은거냐?? 진지하게 이러고있음ㅋㅋㅋㅋ 시계보고 슬프게 수긍ㅠ 오늘도 우리 아조씨들은 다들 넘나 예쁘고 잘생기고 멋있고 섹시하다고 입아프지만 습관처럼 적는다. 오늘 특히 옥님 겁나 신나셨다..! 마치 밀레니엄의 쌈싸페를 보는듯 미친듯이 흔들어주심ㅋㅋㅋㅋ 오늘 공연 끝나면 몇주 쉬는거라 그랬나? 그래도 3, 4집 공연하려면 바쁘게 연습할텐데. 듣자하니 어제 라클데에서도 그렇게 펄떡거리셨다는데 뭘까 1, 2집 공연하고 초심으로 원기충전하셨나..
그리고 뭔가 머글들이 재밌게 보는 모습을 좀 봐서 좋았다 헤헤헤헤헤헤
늦은점심 먹고 저녁 안먹었는데 배고픈줄도 모르고 뛰었다
내일은 고막을 소중히 해야..아헐 약속이 두개나 있네요 하하하하하하
당시에 약간 눈뒤집혀서 예매는 했으나 예매율 보고 좌절했었다. 메탈 듣는 사람이 이렇게나 없구나ㅠㅠ 가기전까지도 취소해야하나까지 걱정함. 근데 무대도 크지않고 초대권 많아서 생각보다 사람 많았다. 그리고 각 밴드마다 팬들이 있어서 호응도 괜찮았고. 진짜 이쯤되면 친한사람 하나 현대카드 보내야함... 초대권 같은 건 나한테 줘야지 이싸람드라...
밴드가 넷 있는데 피아는 내가 빠수니고 디아블로는 워낙 메탈계의 큰형님들이고 전에도 본 적 있어서 해머링이랑 메스그램만 어느정도 예습해갔다
메스그램은 예습할 때부터 되게 좋게 들었다. 여성보컬이 멜로디를 부르고 남성보컬이 그로울링을 하는 팝적인 요소가 많은 밴드. 두 보컬 다 좋고 사운드도 메탈에 dj가 있어서 취향에 잘 맞았다. 몇몇 리믹스?는 너무 팝적이고 내 취향 아니라서 듣다 꺼버리기도 하긴 했는뎈ㅋㅋㅋ 그래도 약간 Evanesense 생각이 나기도 했고 원래 음악 들을 때 제목을 잘 안 봐서 무슨 노랜지는 모르겠지만 다운받기도 했다. 공연장에서 들어도 좋았다. 그 여성보컬분 노래를 엄청 잘했다ㄷㄷ
해머링은 유명하긴 한거같은데 난 잘 모르.. 사실 이런 정통 메탈 별로 안 좋아해서.. 드럼 투페달도 안좋아하고.. 가사도 너무 별로... 그래도 특히 그 국악이랑 콜라보한 곡 엄청엄청 좋았다. 골목길 리메이크? 한거였다.
디아블로!! 잘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드럼빼고 이름까지 다 외우고 있더라 내가..? 장학 씨는 오늘도 잘생겼고 김수한 씨 오늘도 간지철철이고 송민 씨 뭔가 귀여웠고 롹횽도 멋있었고 에펨아대를 보고 웃음을 지을수밖에 없었다ㅎㅎ 아물론 드러머님도 멋져유 쿵쾅쿵쾅! 이 아저씨들은 팀웍이 좋아보였다 다들 아빠미소 ㅋㅋㅋㅋ 이쯤 되니 아빠미소가 디아블로의 트레이드마크인 것 같다. 디아블로 처음 봤을 때 수한님 아빠미소에 치였었는데. 여튼 마찬가지로 음악이 아주 내 취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았다. 할렘!!디자이어!!
피아!! ㅑ퍄퍄퍄 오늘 밴드 중에 제일 호응떼창도 좋고 신났다. 그래 이게 내밴드! 싶어서 최근들어 가장 기분 좋았다ㅠ 셋리는 pipe boy - (멘트) - memento mori(오랜만에 들어서 좋았음) - her - 자오선 - (멘트) - shine - storm is coming -(멘트) - 소용돌이 - yes you are(이것도 오랜만 좋았음헤헤) +앵콜 백색의샤. 아니 스톰 리믹스 들려준다던건 뭔뎈ㅋㅋㅋ 그리고 어떤남자분이 원숭이!!!! 했더니 범기가 알았다고 이따가 뭐 그런식으로 대답한거같은데 안함 웨죠? 심은 등장때부터 스웩넘치겤ㅋㅋ걸어올라왔는데 팬들 환호ㅋㅋㅋㅋ 노심지도 귀엽고 팬들도 귀엽고ㅋㅋ 그리고 공연 전에 틀어주던 어떤 곡에 신디로 반주 넣었다ㅠㅠ겁좋ㅠㅠ흐엉 이렇게 다른 밴드들이랑 하는거 보면 항상 너무 짧게 느껴진다. 마지막곡이라고 하면 엥???? 벌써?!?? 피아만 공연시간 짧은거냐?? 진지하게 이러고있음ㅋㅋㅋㅋ 시계보고 슬프게 수긍ㅠ 오늘도 우리 아조씨들은 다들 넘나 예쁘고 잘생기고 멋있고 섹시하다고 입아프지만 습관처럼 적는다. 오늘 특히 옥님 겁나 신나셨다..! 마치 밀레니엄의 쌈싸페를 보는듯 미친듯이 흔들어주심ㅋㅋㅋㅋ 오늘 공연 끝나면 몇주 쉬는거라 그랬나? 그래도 3, 4집 공연하려면 바쁘게 연습할텐데. 듣자하니 어제 라클데에서도 그렇게 펄떡거리셨다는데 뭘까 1, 2집 공연하고 초심으로 원기충전하셨나..
그리고 뭔가 머글들이 재밌게 보는 모습을 좀 봐서 좋았다 헤헤헤헤헤헤
늦은점심 먹고 저녁 안먹었는데 배고픈줄도 모르고 뛰었다
내일은 고막을 소중히 해야..아헐 약속이 두개나 있네요 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