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인생

혼자 보내는 연휴 첫 날

킴쥼 2017. 5. 4. 02:42
할일도 좀 하고 하루종일 음악을 들으면서 보냈다.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일상을 이렇게 보낼까 싶었다.
바깥엔 발을 한 번도 내놓지 않았다.
내일은 내놔야지.
가만보면 집순이 같다가도
요즘은 어디라도 나가야 사는 거 같기도 하고
그것도 다 쓸모없는 불안 때문 같기도 하다.

내 삶에서의 작은 폭풍이 한 차례 지나갔으니
이제야 대선후보 토론회를 정주행 중이다.
소감은, 듣던대로군.
시간이 늦었으니 얼른 보던 것만 마저 보고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