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최근 본 것: 캡틴마블 미성년 걸캅스
킴쥼
2019. 5. 19. 02:37
캡틴마블 존잼이고 매우 스트레스 풀림 락덕으로서 NIN 티셔츠와 너바나만으로도 볼 이유 충분한데 그것은 봐야 할 이유의 새발의 피라는 것
미성년~~ 꼭 봅시다~~ 한 편의 소설 같은 느낌이 있다. 스토리나 인물들의 감정이나 대사가 장난이 아니다.. 많은 부분에서, 인물들이 뱉는 대사에 엄청나게 공감이 돼서 눈물을 줄줄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친구랑 봤는데 각자의 경험에 따라 눈물포인트가 조금씩 달랐다(많이 겹치긴 했지만). 어쨌든 눈물을 자아내는 대사들은 우리 모두에게 '내가 한 말인줄' 알았을 정도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점. 배우들 연기도 너무 좋았고.. 하... 염정아 배우님 고해성사하는 부분이나 윤아 나가자마자 눈물 쏟는 장면이나.. 근데 또 웃긴 장면들도 많아서ㅋㅋㅋㅋㅋ폭소했다 오열했다 하게 됨. 그리고 결말은 일부러 논란이 될 만하게 만든 거라던데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다시 보고 싶다. 이 달의 영화 땅땅땅.
걸캅스는.. 흐음.. 너무 코미디인데 너무 무거운 주제도 담으려니까.. 음.. 현실성이 너무 떨어져서 보는데 방해가 됐다. 그냥 코미디만 했으면 그게 방해가 안 됐을텐데. 무거운 주제인 만큼 더 현실성있게 접근했으면 좋았을텐데. 악역들도 '영화에 나오는' 그런 설정가득 악당들인데 하는 일이 성범죄라 영화 끝나고도 화가 존나 나서 그걸 풀기 위해 캡틴마블을 다시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강하고 개성 있는 여성들이 등장하는 여성 주연 영화라는 점은 좋지만, 그것만으로 만족하고 싶진 않다. 우리나라에서도 고스트버스터즈2나 오션스8 같은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다.
미성년~~ 꼭 봅시다~~ 한 편의 소설 같은 느낌이 있다. 스토리나 인물들의 감정이나 대사가 장난이 아니다.. 많은 부분에서, 인물들이 뱉는 대사에 엄청나게 공감이 돼서 눈물을 줄줄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친구랑 봤는데 각자의 경험에 따라 눈물포인트가 조금씩 달랐다(많이 겹치긴 했지만). 어쨌든 눈물을 자아내는 대사들은 우리 모두에게 '내가 한 말인줄' 알았을 정도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점. 배우들 연기도 너무 좋았고.. 하... 염정아 배우님 고해성사하는 부분이나 윤아 나가자마자 눈물 쏟는 장면이나.. 근데 또 웃긴 장면들도 많아서ㅋㅋㅋㅋㅋ폭소했다 오열했다 하게 됨. 그리고 결말은 일부러 논란이 될 만하게 만든 거라던데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다시 보고 싶다. 이 달의 영화 땅땅땅.
걸캅스는.. 흐음.. 너무 코미디인데 너무 무거운 주제도 담으려니까.. 음.. 현실성이 너무 떨어져서 보는데 방해가 됐다. 그냥 코미디만 했으면 그게 방해가 안 됐을텐데. 무거운 주제인 만큼 더 현실성있게 접근했으면 좋았을텐데. 악역들도 '영화에 나오는' 그런 설정가득 악당들인데 하는 일이 성범죄라 영화 끝나고도 화가 존나 나서 그걸 풀기 위해 캡틴마블을 다시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강하고 개성 있는 여성들이 등장하는 여성 주연 영화라는 점은 좋지만, 그것만으로 만족하고 싶진 않다. 우리나라에서도 고스트버스터즈2나 오션스8 같은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