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몽

이번주에 오랜만에 상담쌤 뵙기로 했기 때문에 요즘 잠을 잘 자는지 관찰하고 있다. 그러고보니 매일 좀 부정적인 꿈을 꾸는 것 같았는데, 어제는 매우 오랜만에 꿈에 피아 멤버들이 나왔다. 해체는 안한 것 같았고 이헐랭이 새 앨범 나온다고 귀띔해줬다. 뭐야ㅋㅋ 하필 제일 안 그럴 것 같은 사람이.

깨고 나니 슬프고 그리웠다. 씨.. 듣고 싶다 새 앨범..ㅠㅠ 소식을 들을 수 있는 멤버들은 그나마 나은데, 소식 없는 멤버들은 잘 살고 있는지. 이따금씩 궁금하고 그렇다. 공연 열심히 다니길 참 잘했다. 영원히 내 마음 속 최고 멋진 밴드야.

부디 다들 잘 지내고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