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즐겁게 놀았고 오늘도 즐겁게 놀았지만 마감 시간을 착각해서 또 놓쳐버린 나..^^ 거의다 했었는데ㅎㅎㅎ이런 일 익숙하지만 또 넘 오랜만에 겪으니 좀 한숨 나왔고. 어제 갑자기 집에 정전이 되는 바람에 폰 배터리도 간당간당한 상태로 (하필 보배도 없어) 집까지 한 시간 걸려 가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 속으로 살짝 쓸쓸한 눈물을 훔치며 버스에 올랐다.

그런데 버스 내부는 리뉴얼 된 듯한 처음 보는 디자인에 자리마다 검은 물체가 달려있었고! 설마설마했는데 진짜 USB 포트였다.

오 예. 별 거 아니지만 신이 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ㅋ 그래 슬프지만 기운 내야지 어쩌겠니. 그래서 뭐 전기.. 나의 자근 기쁨.. 이었다는 이야기.. (인데 씨발 족같은 개저씨 때문에 또 기분 잡침....... 디저라.....)

으허허 정신건강이 안 좋을 때는 이렇게 별 거 아닌 걸로 기분이 졸라 뒤집힌다. 그게 모라고 지나가는 좆만한 개저씨가 모라고~

어제 종일 운전하느라 생각보다 체력을 넘 많이 썼다. 근데 또 오늘 친구 생일이라 열심히 사회성 발휘해야 했어서 지금 약간 어지러운 내향인. 집에 가서 조용히 운동도 하고 음악도 듣고 유튜브도 보면서 쉬어야지. . . . . 원래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휴식이 더 꿀같은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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