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까지가 뭐냐 기차에서도 과제하느라 계획 1도 안 세웠고 목적지도 안 정했고 부산역에 도착해서야 기억을 더듬어 부산 주민에게 추천받은 송정해수욕장으로 두시간을ㅋㅋ달려ㅋㅋ가서 일단 점심으로 송정집 가서 1.5인분 먹고ㅋㅋㅋ맛집이라곤 하는데 평이 그닥이길래 기대 많이 안 하긴 했는데 정말 그저 그랬다,, 그리고 그 1.5인분이 공연 끝날 때까지 소화가 안 됐다ㅋㅋㅋㅋ 여튼 넣으니까 들어가더이다. 공연 전에 간단하게 문토스트 먹으려고 했는데 그건 푸드트럭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먹었지만 먹을 필요가 1도 없었던 것ㅋㅋㅋ
여튼 밥 먹고 바다에서 발 담그고 쭉 걸어갔더니 정자가 있길래 거기도 올라갔다. 진짜 그 정자에만! 바람이 정말 심하게 불어서 머리 아플 정도. 사진도 찍고 풍경도 감상하고 거닐다 내려와서 망고스무디 하나 사들고 공연장으로 향했다. 바다에 발 담그고 걸을 때랑 망고스무디 쪽쪽 먹으면서 공연장 갈 때 넘나 행복했다. 지하철에선 세상 모르게 열심히 잤다.
공연 후기는 따로 썼고 다 끝나곤 과제 좀 하다 버스 타려고 했건만 그냥 후기 쓰고 찍은 사진이랑 영상 보다가 탔다.ㅋㅋ 기억하는 바로는 고속버스 두 번째 탔고 우등버스 처음 타봤는데 옴청편했다. 좌석도 널널하고 등받이 맘껏 젖히고 다리받이도 있고 ㅎㅎ 코자면서 와서 아침까지 또 잤다. 그리고 오늘 일기는 다음엨ㅋㅋㅋ 일기 쓰는게 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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