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앓는다
2014-2015에 서태지를 앓았는데
지금 피아를 앓고 있다
피아 때문에 너무 행복하고 일상생활이 힘든데
이거 생각해보니 내가 2년 전 쯤 겪었던 증상과 일치한다.

9월에 태지형 25주년 콘서트 한다는데
어쩌지 내 일상생활..?
아아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들.
(아가씨 언제 보지)

그래 뭐 이게 다 먹고 살자고(X) 덕질하자고(O) 하는 짓인데.
아냐 그래도 이왕 하는 거 잘 하고 싶은데.
서태지 앓았을 때 기억해보면
그 행복함의 대가로 텅장+현망진창 되었다.
정신 차려야 해 으앙 중요한 시기라고

우리 돈 벌땐 돈 벌고
인생 살 땐 인생 살고
사랑할 땐 사랑하는
그런 인간이 됩시다.
ㅠㅠ
행복하고 괴롭다
아니 행복하고 행복하다
5집 듣고 싶다
현세와 덕질 두 마리 다 잡을 거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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