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눌렀다.
그 버튼 하나 누르는 게 너무 어려웠다.
해결해야 한다.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어려움도 두려워할 필요 없다.
be cool.
올타임 리스펙트 김윤아.
물론 미팅 내용 상 저 실장님 마음도 십분 이해가 가고,
프로그램 흐름 상으로도 초반엔 우려가 많아야 재밌기도 하고,
미팅이 거듭될수록 김윤아도 걱정도 하고 긴장도 한 걸 알지만,
그래도 같은 미팅을 두고 반응이 너무 극명해서 캡쳐를 했다.
혹자는 실장은 현실적이고 김윤아는 이상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이상을 꿈꾼 사람은 실장일지도 모른다는 걸 안다.
세상은 두려움의 대상이기보다 호기심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참 그리고 작은 승리 기록해야지.
퀴퍼에 대해 모 오빠 설득했다.
조곤조곤 논리적으로 얘기했고 받아들여졌다.
생각보다, 막힌 사람은 아니다.
볼링도 잘 쳤다.
성격대로 마지막으로 갈수록 개망해서 최종 점수는
아니 이건 작은 승리 기록이 아니잖아;
성격대로 아니야 다트는 끝까지 잘 쳤다고.
잘 치고 못 치고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몸 쓰는 일이나 게임에 대해 자신감이 조금 생겼다.
그리고 메일 읽지 않아서 기분이 불안하니까
족구왕을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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