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엔 K와 함께 오랜 친구를 만났다. 다들 비슷한 생각 비슷한 고민 하고 사는구나. 띄엄 띄엄 만나지만 굵직굵직한 추억이 많은 친구들이라ㅋㅋ 어제도 2년 반 만이었나? 그럼에도 추억 돋고 재밌고 좋다.

술 마시고 집 와서 기절했는데 꿈에 전소개팅남과 전남친이 함께 나왔다. 도대체... 외로운가 봐...ㅋㅋㅋ 조만간 ㅍㅅ도 만나야지. 후..

아침마다 나오기 정말 싫다. 오늘은 열심히 공부해야지. 책도 30분 읽고. 계획한 거 빨리 makeup해야지.



집이다... 아따 우울하다. 할일은 밀리고 몸도 마음도 지치고 공허하고. 오자마자 씻고 좀이따 자고 내일 아침에 또 나간다. 아 싫어. 싫어. 나 도대체 고등학교 어떻게 다녔지?

ㅠㅠ 진짜 왜 살아야 하는 걸까

그래도 내일이 되면 희망차게 시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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