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요전 일기를 쓰면서 기억을 더듬어 몇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다가, 이거 생각보다 더 내 얘기라는 걸 깨달았다. 진짜 심각한 고민이 닥칠 때까지 내 얘긴 줄도 모르고~~ 인간이란.

내 경우엔 친구든 애인이든 나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으면 사람을 좀 재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느낌이 들면 불안해하는 것이랄까. (그 민감도가 꽤 높아서 자주 이랬다 저랬다 하거나 마음과 다르게 말을 함 특히 랜선대화에서..) 사람에게 신뢰가 부족한 것이렷다. 그러니까 내 안의 여러 가지 면을 보여줘야 한다. 결국 본질적으로는 늘 벗어나려 노력하던 고질적인 문제다. 열심히 걸었는데 어느새 다시 출발선 뒤에 와있는 것 같아 쉽지 않다. 그럼 쉽지 않지. 원점은 아니고 상승곡선의 골일 거라 믿으며 에이미(영상/인스타) 보구 다시 정진,, (나으 소중한 멘탈구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