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소설을 처음 읽어본 것 같다. 아니, 찾아보니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자전거도둑 정도는 읽은 것 같네. 소설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어쩌다 읽게 됐다. 이런 시대적 서사를 담은 작품일줄 몰랐는데, 새삼스럽기도 멋지기도 하다. 엄마의 말뚝도 궁금해지네. 그러나 읽지는 않을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도 엄마와의 이야기가 그리 유쾌하진 않았어서ㅋㅋ 여튼 어머니도 대단하심 홀로 서울 개척하고.

위키피디아 보니 나목이 더 궁금하다. 박수근이라니? 나중에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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